과학연구

시 《1월의 환희》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윤봉식
 2016.2.23.

복받은 이 나라 사람들

희망으로 부푼 가슴들을 안고

래일을 속삭이는 즐거운 이 설날

나는 그 누구보다 벅찬 환희를 안고

가슴들먹이고있노라


장쾌한 봄우뢰마냥

쑥섬의 하늘가를 흔들던 만세의 열기가

아직도 나의 심장을 달구고있다

그리도 열정에 넘치시고

그리도 신심에 넘치신 원수님

과학기술전당준공식장에서 몸가까이 만나뵙는 행운을

이 설날에 나는 지녔거니


세기를 주름잡으며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안고

지성의 보물고로 솟아난 과학기술전당

새해의 시작과 함께 준공의 붉은 테프를

우리 원수님께서 끊어주실 때

오색령롱한 풍선들은 하늘에 무지개를 그리고

대동강은 살얼음을 깨치며 푸른 갈기를 일으켰어라


과학기술로 강성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고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가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는

원수님의 거룩한 새해 첫 자욱이여


목메여 환호하는 우리들에게 손저어주시며

우리 원수님 전당의 대문을 활짝 열어주실 때

아, 온 나라 인민이 우러렀어라

조선을 이끌고 찬란한 미래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아, 한껏 달아오른 1월의 환희가

이 나라 인민의 심장에 불을 달았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도 우리의 과학으로!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도 우리의 기술로!


자강력제일주의를 신념으로 새겨안고

어디서나 그 무기 억세게 틀어쥐고

올해의 전투에서 승리자가 되려는

기백과 열정이 백배로 솟구치는

새해 2016년 1월 1일이여


아,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을 1월의 환희

꺼지지 않을 불씨로 간직된 그 환희를 안고

이 나라 인민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어머니당 7차대회를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로 조국청사에 빛내가리라

경축의 광장에 승리의 만세를 터쳐올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