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2월 8일 만세!》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백현숙
 2018.3.3.

울긋불긋 이쁘게도 단장한 거리에

명절맞아 들성거리는 군중

두루마기며 등거리 차림도 각각이나

한결같이 흥떠있는 불깃한 얼굴들


1948년 2월 8일 오전 10시!

새 조선 군대의 장엄한 탄생을 알리는

오, 력사의 시각이여

김장군의 우렁찬 구령따라

발걸음도 쩡쩡 우리 군대 나아가나니


-우리 군대다!

목메인 단마디 웨침에 환희로 굼실대는 군중

름름도 해라 우리의 군사들

총창 번쩍 장총을 비껴들고 나아가는

소박한 얼굴들엔 자긍심도 드높구나


-기차라, 저 총 좀 보우!

-우리 군대 멋쟁이로다!

조선인민군 만세!

김일성장군 만세!

하늘이라도 들어올릴듯 기세찬

만민의 환호성, 환호성이여


대오의 힘찬 발걸음 열병광장만이 아닌

이 나라 백성들의 가슴 쾅쾅 울렸거니

어제날까지 모질게도 짓눌렸던 생들이

장알박힌 손에 자기의 운명 완강히 틀어쥐였으니

누가 앗을수 있으랴 그 총을

누가 당할수 있으랴 그 기상을


그렇다, 조선인민군

이는 탄생하는 그때 벌써

누구도 막을수없는 불가항력의 힘이였다

인민이란 소박한 부름 보석처럼 쪼아박은

조선인민군 그 이름은 강군이란 말이였다


바로 2월의 그 혁명무력으로

원자탄을 휘두르는 거만한 미제를

세계의 면전에서 호되게 후려쳤고

2월의 그 씩씩한 기상과 보무로

강국에로의 혈로를 승리로 헤쳐왔거니


그날이 없었던들

군사강국의 존엄높은 오늘도 없을

운명의 2월 8일이여

감사를 드리노라

이 나라 이 민족의 위대한 힘을 탄생시킨

건군의 어버이 김일성장군님

오, 조선의 행운인 2월 8일 만세!

민족의 영웅 김일성장군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