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깔나무숲속
세월의 년대와 년대를 넘어
세월의 눈비와 광풍을 다 이기며
억세게 서있는 백두의 구호나무여
《김대장 모시고 혁명의 길 끝까지 가자!》
심장으로 웨친 그 목소리
오늘도 소리쳐부르며
억년기둥으로 솟아있는 구호나무여
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뿌리박고
이 나라 이 민족의 영원한 진리
네 몸에 새겨안았기에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이 나라 가장 큰 재부가 되여
이 강산 한복판에 거연히 솟아있어라
가야 할 혁명의 길에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오직 한길 태양향해 가는 길
그 길만이 진리임을
천만심장마다에 깨우쳐주는 구호나무여
너의 그 진리를 새겨안았기에
내 나라 내 조국은
단 한치의 우여와 곡절도 몰랐어라
승리와 영광의 길만을 걸어왔어라
아 백두의 구호나무여
이 땅의 천만년 무궁할 번영을
약속해주는 백두의 구호나무여
내 오늘 네앞에서
다시금 맹세하노라
너의 진리는 나의 진리
내 한생 안고 살 신념
바로 나의 신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