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따로 없는
불꽃튀는 순간이 흐르는
내 조국의 북변땅은 그대로 불도가니
결사의 전투장!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
사생결단의 치렬한 전쟁!
참으로 불덩이같은 말이다
그 어느 당이 재난을 당한 인민을
이토록 열렬히 품에 안은적이 있었던가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닥쳐온 재난에서 인민을 구원하리라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리라
어머니 우리 당의 그 목소리를 새기며
천만군민은 심장마다 불덩이를 안았다
강선이랴 황철이랴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달아오른 용광로에선
오늘도 쇠물이 끓고있다.
상원이랴 순천이랴
증산의 동음높은 소성로에선
세멘트가 폭포처림 쏟아진다.
회령으로! 무산으로!
한키로그람의 식량, 한가지의 지원물자라도
더 보내고싶어하는 진정을 안고
땅우에서는 기차들과 자동차들이
동서해의 푸른 파도를 헤가르며 짐배들이
속도, 급속도로 달린다
온성으로! 연사로!
무쇠철마들을 앞세우고 달리는 강행군대오마다에
만리마의 기상높은 전투장마다에
기폭처럼 날린다 메아리쳐 울린다
북부피해복구전투를 단숨에!
분분초초 태여나는 위훈의 새소식을
온 나라는 전승의 소식마냥 받아안고있다
오, 이 세상에 전쟁이란 말이 생겨
이토록 인민의 리익을 결사옹위한 전쟁
인민을 위해 전설의 기적을 창조한 전쟁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으로 이기는 전쟁을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으려니
이제 조선의 북변땅에서 울리는
로동당 만세소리 사회주의 만세소리를 들으며
세계는 또다시 알게 되리라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친
조선의 일심단결이란 어떤것인지
이 땅우에 어떤 기적을 펼치는지
인민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북부피해복구전투의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온 세상에 떨치며
인민은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승리는 영원히 우리의 것, 조선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