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우리 수령님 이야기》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차명철
 2018.6.28.

우리 철따라 보노라

수도의 거리를 누비는 남새차들을

싱싱한 배추와 무우며 오이들이

우리들의 식탁에 놓여질 때

정녕 아는가

수령님 바치신 헌신의 로고를


온 나라의 다함없는 축원속에

탄생 70돐을 맞으시던 못잊을 그 봄날

장천남새농장의 온실을 찾으신 수령님

푸르싱싱한 남새포전 돌아보실 때

사람들이여 우리 알고있었던가

40도가 넘는 습한 온도며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들을…


만고풍상의 그 길우에

맞으신 눈비는 그 얼마이련만

풍년든 남새포전에서

인민의 기쁨 그려보며 웃으시는

수령님 귀밑머리 적시며 흐르던

그날의 땀방울 땀방울이여


수령님 옷자락 적시며

물방울 떨어지고 또 떨어질 때

인민이 누리는 행복의 무게 더욱 커가고

수령님 그날의 땀방울속에

현대화된 온실농장의 오늘이 비껴있었나니


살찐 배추잎사귀 다듬어

쩡한 김치 정히 담그는

수도의 녀인들이여

가정에 바치는 주부의 살뜰한 정과 함께

그날의 사랑의 이야기 담으시라


귀여운 자식들의 손목 잡고

꽃풍경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 때

줄지어 달리는 사랑의 남새차

아이들 눈동자에

무심히 깃들게 하지 마시라


그 푸른 잎새마다에 소중히 안겨진

수령님 사랑의 이야기 길이 전해가시라

온실천정에 맺혀 흐르던 물방울들을…

수령님 귀밑머리 적시던 땀방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