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평천리의 망치앞에서》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강문혁
 2016.3.7.

평천리!

주체적국방공업의 첫 탄생을 알린

력사의 땅, 소박한 사적물앞에서

우리 가슴뜨겁게 젖어드는것은…


2015년 12월 9일

평천혁명사적지를 찾으신 우리 원수님

하나의 사적물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것은 우리 로동계급이 높이 들었던

우리 식 국방공업의 첫 《기계》- 망치!


비록 색은 낡았어도

첫 기관단총을 만들어내던 로동계급

억척의 그 손자욱이 력력한 망치앞에서

경애하는 그이께서 하신 뜨거운 말씀


평천리의 로동계급은 이 망치로

기관단총도 만들어냈는데

지금은 조건이 얼마나 좋은가고

이들의 정신력으로 일하면

못만들 무기가 없다고

오늘의 자강력은 바로 이것이라고…


되새길수록 심원한 그 말씀

불멸의 사적을 산 증견자로 안고있는

평천리의 망치여!

너는 정녕 무엇이였던가


너는 망국노의 설음에 울던 우리 로동계급이

수령님의 손길따라

뼈에 새긴 력사의 진리

자기 힘을 믿는 길이 살길이라는

피의 교훈으로 틀어쥔 정신력의 결정체


너는 인간의 힘으로 철을 두드리는

단순한 로동도구가 아니였다

너는 해방후 국방공업의 첫 로동계급이

조선의 정신력으로 온갖 패배주의를 마스던

자강력제일주의!

그 위대한 정신창조의 무기였다


진정 자강의 정신을 안은 로동계급의 망치

그 망치가 있어 오늘은

강위력한 핵보유국 선군총대의 조국이 태여나고

세계를 놀래우는 수소탄의 폭음도 안아올렸거니


아 평천리의 망치여

너는 위대한 자강력의 빛나는 상징

너는 오늘도 새겨주노라

자기 힘으로 세계를 딛고 오르며

자기 힘으로 자강의 새 시대를 창조해나가는

주체조선의 불패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