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70일전투기록장
이것은 일기장처럼
잊을수 없는 하루일
때로 잘못도 후회도 적어두는
그런 기록이 아니다
여기엔 못다 한 일이 없고
할수 없었던 일도 끝끝내 해낸
열정의 순간들로 이어진 낮과 밤
당 제7차대회를 맞이하는
나의 량심과 헌신의 고백이 있거니
나는 보았노라
전쟁로병 나의 할아버지
피묻은 전투기록장을
나는 거기에서 들었노라
분초를 다투며 생사가 판가리되던
가렬처절한 전쟁의 3년세월
용사들의 가슴속에서 울리던 심장의 웨침들을
나는 또 보았노라
용해공 나의 아버지
땀젖은 그 전투기록장을
나는 거기에서 들었노라
당 제6차대회를 맞으며
100일전투과제를 25일동안에 끝낸
그 자랑찬 목소리 호호탕탕한 웨침을
결사관철의 그 만세소리를
혁명선배들의
전투기록장에 깃든 그 위훈
옛이야기로만 들으며 자란 새 세대
오늘은 우리
영웅적인 70일전투
그 영예로운 참전자가 되였거니
내 떳떳이 써가리라
아버지의 전투기록장 펼치며
연필로 영웅메달 그려넣던
나의 어린시절처럼
먼 후날 나의 전투기록장 펼치며
나의 아들이 자강력의 영웅메달을
그려넣을수 있게
그리고 새겨가리라
오늘의 70일전투
그 하루하루를
영웅적투쟁의 신화로
기적과 비약의 전설로
나의 아들에게 들려줄수 있게
우리가 어떻게 당을 받들었는가를
후대들에게 떳떳이 말해줄수 있게
그렇다
나의 70일전투기록장은
단순히 종이장에 씌여진 글줄이 아니다
그것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을 안고
철야전투를 벌려온 70일
그 불타는 나날들이 살아숨쉬는 나자신이거니
아, 우리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는 영광의 5월
당 제7차대회장에
나는 이 전투기록장을 안고가리라
온 나라 인민들과 함께 긍지드높이
충정의 전투기록장을 안고 들어서리라
나는 오늘도 승리의 5월을 향해
전투기록장을 땀으로 적시며 달음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