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그날의 도창무기앞에서》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안철권
 2016.4.24.

무심히 볼수 없구나

여기 평천혁명사적관

진렬대앞에 놓인

창이며 칼이며

고추가루폭탄, 곤봉들을…


항일의 선렬들이

피멍이 들도록 손으로

깍고 두드려만든 무기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미여지는 도창무기


눈물겹게 안겨오누나

빼앗긴 나라를 찾아야 했기에

대포와 기관총을 휘두르는 왜놈들과

저 무기아닌 무기를 들고 맞서야했던

만주광야의 그 선렬들의 모습이


목숨보다 귀중한 총, 총이여서

동지들! 이 총을 받아주!

20대의 꽃나이 렬사

혁명앞에 한자루의 총을 드리고

사품치는 강물 피로 물들였거니


저 도창무기는 말해주는구나

조국개선의 첫 나날

우리 수령님 하셔야 할

천만가지국사중에서

왜 여기 평천땅에

병기공장터전잡는 일부터 시작하셨는지


말해주고 있구나

저 도창무기들이

선군총대의 고향

여기 평천혁명사적관에

왜 그토록 소중히 진렬되여있는지

왜 그토록 천만사람들의 심장을 끓이는지


세계를 진동시킨 우리의 핵폭음이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성공이

그 의의가 얼마나 빛나는것인가를

피같이 진붉은 진리로 새겨주는

오 평천혁명사적관의 도창무기여!


너는 비록 진렬장에 말없이 보관되여있어도

이 나라 천만군민의 손에 억세게 틀어쥐여있어라

세월의 년대를 넘고넘으며

주체포, 전략로케트, 수소탄

무진막강한 최강의 군사강국으로

선군의 우리 조국을 떠밀어주고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