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나의 집주소》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박사 부교수 우광영
 2017.5.10.

가볍지 않노라

내 받아안은 이 입사증

꿈결에서라도 생각이나 해보았던가

너무도 젊은 20대의 교육자

신혼부부 나의 가정이

이처럼 궁궐같은 새집을 받아안을줄


내 가슴속에 정히 입사증 품고온 저녁

안해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그러더니 그러더니

후두둑‐

뜨거운것을 끝내 쏟았다


년로하신 부모님들손에서

형제들손으로 돌고 또 돈 입사증

어머니는 목이 메여 말씀하신다

《려명거리40층 6호

이게 이게 우리 막내 집주소란말이지…》


낳아준 부모님들도

미처 마련해주지 못한 보금자리를

우리 원수님께서 안겨주셨다고

과묵한 아버지도 두눈을 슴벅이시며

나의 손을 잡고 말씀하신다

《일을 잘해라, 룡남산교육자답게…》


불꽃튀는 건설대전의 나날

세멘트몰탈 한삽 뜬적 있었던가

애젊은 안해와 나

아직은 한 일보다 할 일이 더 많은 나이

너무도 가슴벅찬 행복에 할말을 찾지 못한다


아,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멋쟁이살림집들에

룡남산의 교육자들을 제일 먼저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 그 은정

내 세계의 창문들을 열어

이 행성 그 어디나 자랑하고싶다

우리 조선의 교육자들처럼 행복한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행복넘친 나의 집 창문가를 바라보며

세상이 부러워하는 나의 집주소를

내 조용히 외워보고 또 외워보노라


그럴 때면 그럴 때면

행복의 첫자리에

나의 집주소를 정해주신

원수님의 그 사랑 그 믿음에 보답할 충정으로

심장은 불타올라라

아, 내 조국 빛내는 최첨단돌파전의 첫 자리

보답의 첫 자리에 나의 주소를 정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