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속에 안고산
아름답고 소중한 꿈이
날마다 현실로 꽃피고
그 현실우에 다시 새 꿈이 움트는
은혜로운 이 땅에 흐르는 하나의 생각
꿈이여! 너는 진정 무엇이더냐
너 무엇이기에
이 나라 인민의 마음 이리도 설레이게 하느냐
그 설레임에 실려
날아가다오 꿈이여 다시 한번 그날에로
흘러간 세월과 흘러올 미래가 서로 손을 맞잡던
환희와 격정의 그 순간에로!
만세의 환호성도 어느덧 잦고
엄숙한 고요가 깃든 드넓은 광장
온 세상이 숨죽이고 귀기울여 듣는다
조선의 위대하신 아들-
만난시련속에서 당을 받든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겠다는
아, 그 뜨거운 사랑의 말씀!
그 말씀
천만의 심장마다에 흘러들 때
우리는 래일의 행복을 오늘에 그려보았다
시련의 나날속에 소중히 간직해온 꿈이
밤하늘의 별처럼 아득한 미래가 아님을
우리
사무치도록 가슴에 새겨준
꿈이여 너는 눈물의 환희였다!
꿈이여! 그 환희속에서 다시 나래를 펴다오!
그리고 날아가다오!
조선의 고운 꿈이 뿌리내린 곳으로
우리의 꿈이 움트고 자라고 꽃펴난 곳으로
거기서 울리는 위대한 리상과 념원의 노래를
억센 너의 날개우에 그대로 떠싣고
내게로 날아와다오!
곧바로 날아와다오!
1
하늘은 있어도
해도
달도
별도 뜨지 않던
암흑의 세월이였다
침략의 검은 구름이 몰려와
마귀의 손가락마냥
오천년 유구한 민족의 목줄을 조일 때
숨져가던 조선이 애타게 바란 소원은
망국노의 운명을 구원해줄
태양이 빛나는 하늘이였다
그 하늘이 있었다 저기
이 나라 조종의 산 백두산마루우에
청청히 들리운 그 하늘가엔
유난히 반짝이는 별 하나-
이 강산 어디서나 그 별을 바라보면
이상하게도 가슴이 설레이고
희망과 새 용기가 가슴에 차올라
사람들은 그 별을 가리켜
조선의 새별 장군별이라 불렀다!
그리곤 다가오는 밤을 반가이 마중해
동네방네 여기저기
초가에서 오두막에서 논밭에서
백두산전설 들으러 들메나무아래로 모여들었다
지금
그 장군별아래 깊은 원시림속에선
모닥불이 활활 밤을 태우고있었다
바람은 차고
간간히 울려오는 산짐승의 울음소리
대낮에 들어도 그 소리엔
쭈삣 머리칼 곤두서고 등골 서늘하리
허나 모닥불가는 지금 화창한 봄날인듯!
불길에 비쳐진 얼굴들엔
피로의 흔적 력력하건만
찢어진 군복자락엔
싸움의 자취 뚜렷하건만
그윽한 《사향가》의 노래소리에
온갖 꽃이 피여나고 봄이 무르녹는
모닥불가는 지금 따스한 꿈의 세상!
고향내가는 아름답게 반짝이고
종아리 걷어올린 어린 동생들
법석이며 새하얀 종이배를 띄운다
주름살걷힌 어머니는 환하게 웃으시고
옥토벌의 낟알향기 간장을 녹여내는
아, 해방된 조선이 예서 자라나는가
모닥불가는 조선의 꿈이 펼쳐진 별세상!
꿈이란 얼마나 따스하고
또 얼마나 강한것인가
그 꿈이 추위와 주림도 이겨내고
공포와 동요를 물리쳤거니
압록강을 지척인듯 넘나들며
민족의 장한 아들딸들
백설속에서 밀림속에서 혈전속에서
알았다
꿈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를!
아름다운 꿈을 지닌 인간은
그 얼마나 강해지는가를!
그 꿈속에 잠겨
서로 어깨에 기대여 굳잠에 든 얼굴들
그중에서도 함경도내기 막냉이의 얼굴에는
취한듯 미소가 사라질줄 모른다
아마도 꿈을 꾸리라 깨고싶지 않은 그 꿈을-
자신의 외투를 벗어
그의 어깨에 덮어주신
사그라드는 모닥불에 나무가지를 덧놓으신다
하자 불길은 다시 기세를 올린다
그 불길우로 그윽히 눈길 드시고
어둠에 잠긴 조국강산을 바라보신다
험난한 길 그러나 기어코 가야만 할 길
이제 그 길우에
전민항쟁의 만세소리 높이 울리고
그 함성소리 불길마냥
수난의 어둠을 태워버리리라!
그리하여 맑고 푸른 조선의 하늘은
인민의 꿈을 안고 창창히도 열리리라!
그 하늘에서
태양은 눈부신 빛을 쏟아내고
그 빛발아래서
건장한 백발의 로인들
름름한 멋쟁이 젊은이들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처녀들
두볼이 능금알처럼 빠알간 아이들이
서로 마음 다정히 행복하게 살리라
하늘도 땅도 온통 인민의것
인민이 하늘처럼 떠받들리고
인민이 대지처럼 삶의 터전을 굳힌
오, 인민이 주인된 인민의 세상!
그 천지간에
빛나는것은 정의! 높이 선것은 존엄!
흘러흐르는것은 참다운 사랑이리라-
다정히 미소를 그리신다
인민, 그 이상의 가치가 없고
인민, 그 이상의 목적이 없었다
인민이 곧 생명이며 운명!
이민위천은 그이의 좌우명
인민이 그이의 하늘이며
인민이 그이의 별들이였다!
모닥불은 점차 사위여가는데
그 불길을 타고
훨훨 날아올랐다
세기를 두고 바라고 바라던 인류의 리상이
저 하늘 높이높이 날아올랐다!
온 민족이 가슴펴고 바라보리라!
온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쳐다보리라!
이 지구상에 거연히 솟아오를
기적의 나라 인민의 나라를!
인류의 지상락원 무릉도원을!
2
- 인민이 하늘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주었다는
거인의 《신》이 창조한
그 기적우의 기적!
그 신화우의 신화!
- 인민이 하늘이다!
그것은
층층 서렸던 세기적암흑을 불사르는
불멸의 홰불!
가난이 뱀마냥 또아리를 튼
먼지낀 농가의 서까래지붕우에서
무거운 한숨이 꿈틀거리며 흘러나오는
음침한 공장굴뚝우에서
억눌리울대로 억눌린 인민의 어깨우에서
짓밟힐대로 짓밟힌 그 마음우에서
새로운 희망 새로운 삶이
솟음치며 용솟음치며
억압의 장막을 몰아내는 불길!
- 인민이 하늘이다
그것은 세상이 처음 들어보는 소리!
새 세상의 문을 활짝 열어제끼는 소리!
이 지구상에
푸르른 하늘을 번쩍 치켜올리는 소리!
얼마나 애타게 찾았더냐 인류는
모든것이 밝고 따뜻한 나라
사람마다 화목하고 풍요가 차넘치는
꿈같은 리상향을
그래서 공상속에나마 세워보았더라
《유토피아》를 《태양의 도시》를
수난많은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잊지 않고 가슴깊이 간직해왔더라
그 아름다운 꿈만은!
꿈이 없다면
오늘도 없고 래일은 더욱 없기에!
그 꿈이 이제
세상제일의 위인을 만났으니
인민을 하늘로 떠받드시고
시련많고 영광도 많았던 혁명의 길을!
조선의 꿈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투쟁의 길을!
새조국건설의 초행길에서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후의 페허속에서
쇠물흐르는 공장구내길에서 논두렁길에서
바다가도래굽이에서 거리에서 마을에서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계신
인민의 힘을 믿으시고 그 힘을 일으키시여
이 땅우에 일떠세우시였나니
인류의 리상향-인민대중중심의 지상락원을!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3
윙-윙-
휘웅- 하앙-
산이라도 뿌리채 뽑아버릴듯
눈바람소리 사납다
철령의 높고 낮은 고개고개도
큰 들숨 한입에 삼켜버릴듯
깎아지른 절벽들에 들이닥치고
얼음덮힌 눈길우를 회오리쳐굴며
휘우웅- 하이앙-
이 밤은 자연의 제왕이 펼치는
횡포하고도 화려한 무도의 밤!
허나 그 모든 소란은 다 잊은듯
그 어느 굽이에선가
조용히 타오르고있었다
모닥불 모닥불이…
그 작은 공간에 서린
무겁고도 엄숙한 침묵
모닥불은 조용히 타고있었다
함뿍 눈을 뒤집어쓴 야전차는
금시 굴러내릴듯
령길우에 위태로이 섰는데
이미 다 구워진 감자 몇알은
소리도 없이 그냥 타들어가는데
그도 미처 못 느끼신듯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무엇을 생각하시는가
세월을 거슬러
백두산밀림속에 피여오르던
그 모닥불을 그려보시는가
무엇을 생각하시는가
7월의 그 언덕에서 시작하여
운명의 피줄을 잇고 함께 걸어온
그 고마운 인민을 생각하시는가
력사의 준엄한 언덕을 넘는
그 인민의 아픔과 힘겨움을 느끼시는가
이제 얼마나 멀리
얼마나 더 멀리 가야만 하는가
백두산에서 시작된 조선의 꿈은
인류가 기다리는 진정한 꿈은
이제 얼마나 더 험난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야 하는가
피에 주린 《꿈》이 피를 물고 달려든다
아름답고 참된 꿈을 물리치려고-
그렇게도 악착스럽고
그렇게도 치졸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든다
원쑤들은 서로 어깨까지 겯고
참된 꿈을 아름다운 꿈을 향해 달려든다
자주가 아닌 삶은 삶이 아니고
굴욕속의 재부는 부가 아니기에
참된 꿈은 또한 자주!
힘이 없는 자주는 자주가 아니고
총대가 약한 힘은 힘이 아니기에
자주는 곧 선군!
시대앞에 력사앞에
조선은 증명해야만 했다
백두산대국의 꿈이 어떻게 지켜지는가를
이 세계를 지켜줄 정의와 힘과 량심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주먹을 틀어쥐신다
그리고 멀리 어둠깃든 하늘가를 바라보신다
가증스런 눈바람소리를 넘어
험한 철령의 고개고개를 넘어
멀리 저 멀리
미래의 조선을 그려보신다
제국주의를 전률케 할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강위력한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바라보신다!
그 시선을 따라
룡남산마루에 불타던 그날의 해돋이
철령의 하늘가에 다시 불타올랐다
주체의 붉은 노을 지구를 덮을
휘황한 그날이 나래쳐올랐다
절세위인의 뜨거운 심장속에
맹세의 불길은 활활 타오른다!
-꽃피우리라 이 땅우에 기어이
-세우리라 이 땅우에 기어이
붉은기 더 높이 날리는 사회주의제일강국을!
오, 기승찬 바람아 불테면 불라!
허나 조선의 이 의지는 꺽지 못하리라!
눈보라야, 더 세차게 불어치라
허나 위대한 조선꿈은 날려보낼수 없으리라!
굳센 신념에 넘치시여
순간!
조선의 래일이 억세게 일어선다!
기승을 부리던 자연의 제왕도
그 기상앞에 머리숙였는가
사위는 엄숙한 침묵에 휘감기고
멀리 산너머의 하늘가는
새날의 빛을 안고 푸름푸름 밝아오는데
부르릉-
야전차는 다시 발동을 건다
세상의 광풍을 휘여잡고
력사의 방향을 그으며
야전차는 달린다 전선을 향해!
야전차는 달린다 사회주의강국을 향해!
이제 이 모닥불을 불씨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타오르리라
강계에서 성강에서
함남에서 라남에서
일터에서 가정에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서
꿈이 약동하는 봄동산의 려명을 불러오며
강성국가건설의 거세찬 불길이
활활 타오르리라!
4
세상은 숨을 죽였고
마침내는 넋을 잃었다
불사신의 인민
불사신의 나라를 보았다
사랑으로 푸른 하늘을 여는 나라
정신으로 기적을 부르는 나라를 보았다!
오, 꿈이여 정녕 너는 무엇이던가!
꿈이여, 참된 꿈이여
너는 세상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속에서
불굴의 정신으로 일어선 사람들
그 아름다운 모습에만 비끼는 웃음이기에!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이
초인간이 되여 헤쳐야만 했던
오,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이여
너 얼마나 많은 추억을 안고있느냐
열어보자 이 나라 매 가정의 문을
이 나라 매 한사람 한사람 그 마음의 문을
그러면 거기엔 새겨져있으리라
아직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상처자국들이
아직 지워지지 않은 그날의 눈물자국들이
그러나 우리는
결코 넘어지지도 쓰러지지도 않았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기대앞에서 쓰러지면서도
우리는 누리에 빛날 강국을 그려보았다
때로 가슴아픈 곡절과 좌절속에서
눈가에선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려도
입에선 혁명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 노래 대를 이어 계속되거니
귀기울여 들어보자 저 소박한 처녀의 속삭임
-새싹이 돋았어요! 풀빛이예요!
그 눈물어린 속삭임에
터갈라져 험한 얼굴의 사람들 천막에서 달려나온다
오, 오늘은 이 세포등판에 새로운 세상이 열린 날
누가 상상했던가
사람의 키를 넘는 억새풀 새초밭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이 황막한 미개척지에
비포 바람포 눈포만이 광란하는 이 사람못살 곳에
락원의 푸른 들판이 펼쳐질줄을
따사로운 태양아래 양떼 염소떼 구름같이 흐르는
꿈같은 무릉도원이 펼쳐질줄을
울며 웃으며
거친 등판에 볼을 비비는
저 개척자들의 얼굴에 무엇이 비꼈는가
떵떵 얼어붙은 돌같은 땅을 뒤집고
악착스레도 뿌리내린 잡풀들을 들어내다가
너무도 힘겨워 너무도 안타까워
감추지 못하던 그 눈물인가
집살림은 남편에게 떠맡기고 나와
돌격대원들의 그릇마다 가득 채워주던
녀인들의 그 웃음 그 사랑인가
아니여라 아니여라 그 얼굴들에 비낀것
그것은 심장으로 느끼며 현실로 안아보는
환희로 빛나는 조선의 꿈이였다!
청천강계단식발전소에서도
백두의 선군청년발전소에서도
과학의 첨단으로 가는 험난한 가시밭길에서도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세상은 보게 되리라
인생의 참된 행복을 느끼는 조선사람들을!
그것을 어찌 향연의 식탁에 비기랴
그것을 어찌 산같은 재부에 비기랴
오, 꿈이여!
너와 함께 우리는
인간의 진정한 위대함이 무엇인지 알았고
삶의 참된 보람과 희열이 무엇인지 알았다
불속에서도 타지 않고 폭풍에도 꺾이지 않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정신을 지녔다
보라! 그 꿈이
얼마나 많은것을
얼마나 높고 위대한것을 안아왔는가
세상을 놀래우는 사상강국의 존엄
민족의 기개로 솟구치는 인공지구위성
미래를 향해 더 활짝 열리는 마음들에
나날이 더 크게 자라는 힘과 힘…
꿈이여 너는 진정 무엇이던가!
조선은 소리높이 웨친다!
꿈이란 헌신이고 창조임을
꿈이란 의지이며 신념임을
오, 꿈이란 참된 꿈이란
약동하는 현실 비약하는 그 모습!
래일속에 사는 바로 오늘임을!
5
나는 지금
꿈의 상상봉-대화봉마루에 서있다
웅장하고 통쾌하게 뻗어내린
줄기줄기 마식령스키장이여!
축포처럼 터져오르는 웃음소리여!
여기는 꿈의 천지 별의 천지
예로구나 수수천년 바라고 바라던
인민의 세상 사회주의 무릉도원이!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땅과 바다
금은보화 가득한 전설의 나라
노래를 부른다
인민의 꿈이 금은보화로 번쩍이는 전설의 별세상을
누가 별은 멀리에 있다고 했더냐
하늘에는 우리의 위성들이 돌고
땅우에는 별바다처럼 펼쳐지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은하과학자거리
집집의 창가마다 행복의 별을 불러들여
그 별과 속삭이며 우리는 단꿈을 꾼다
보아라
문수물놀이장의 희한한 광경속에
천만구슬로 빛뿌리는 인민의 행복을
미림벌을 울리는 행복의 말발굽소리
대동강 물결에 어린 새 거리의 황홀경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울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그 모양
억센 기상 하늘에 닿은 이 조선
노래를 부른다
가슴이 부풀도록 이 노래 부른다
머리를 한껏 젖혀 바라본다
우리의 꿈이 창창히도 펼쳐진
맑고 푸른 조선의 하늘을!
그 하늘에 꽉 차넘치는것
아, 우리의
저 하늘의 밝은 빛은
저 해빛의 따스함은
오, 꿈이여 조선의 푸른 하늘이여!
아름다운 조선의 꿈이여!
부흥하는 백두산대국이 비껴있고
강성하는 사회주의문명국이 어려있는
우리의 넓고 푸른 꿈이여!
사람마다 꿈이 있다 하라
나라마다 리상이 있다 하라
허나 조선의 꿈이여! 너는
인민사랑의 아득한 절정에서 빛나는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꿈!
그 꿈을 안은 심장은 그대로 불덩이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리라!
천만의 심장에 애국의 불길은
무한대의 열정으로 타오른다 타오른다
사랑없이는 안을수 없고
헌신없이는 가꿀수 없는
내 조국의 아름다운 꿈이여 너는
우리 전진의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는 승리의 기발!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휘날리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노래를 부른다
목청이 다하도록 이 노래 부른다!
우리의 사상 우리의 사랑인 이 땅!
우리의 헌신 우리의 창조가 깃든 이 땅!
우리의 눈물 우리의 아픔으로 걸구어진 이 땅!
우리의 기쁨 우리의 환희로 아지랑이 피는 이 땅!
오, 우리의 삶의 전부인 나의 조국이여
이 땅에서 기어이 백두산대국의 꿈을 이루리라
인민의 꿈 인류의 꿈
위대한 조선의 꿈을 이루리라!
조선의 꿈은 세계의 아름다운 꿈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