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에서 새 공장까지
넓게도 뻗어간 새 거리를 따라
새해의 아침 내 서둘러 출근길에 오른다
고향의 모든것이 크게도 변한 이때
나 또한 몰라보게 달라지고싶어서
지방인민이란 그 부름앞에
누구보다 떳떳하고싶어서
언제한번
자랑스레 불러보지 못했던 부름
몰랐어라 내 못가진 그 긍지가
우리
깊이 자리잡고있은줄을
수도의 발전과 문명이 늘쌍 부러웠어도
그래서 수도이고 그래서 지방이 아니랴
허나
인민은 그 어디에 살든
하나같이 귀중한 혈붙이여서
먼곳의 자식에게 더 왼심쓰는 어머니처럼
지방인민들 걱정 항시 떠난적 없으셨으니
끝없어라 그 사랑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지방중흥의 새 력사를 이 땅우에 펼쳐주시고
2025년 새해엔 더 높은 행복의 단상에
지방인민들 보란듯이 올려세우시려
우리 당 전원회의연단에서 하시던
허나 내 오늘
누구보다 달라지련다
력사가 크게 변하는 격변의 시대에
내 새로이 다시 태여나리라
우리
지방인민! 이제는 이 부름이
이 땅에서 가장 복받은 사람들 이름이여서
애국의 피 세차게 끓게 하는 부름이여서
누구보다 참되리라 떳떳하리라
자다가도 자릴차고 새 일터로 향하는 우리이거니
그렇다
우리 어이
앉아서 누리는 응석받이 되랴
지방중흥 새 력사의 참다운 주인되리라
말도 생각도 실천도
자랑스런 지방인민답게
로동도 창조도 생활도 문화도
그이의 인민답게!
우리 고향 새 공장의 멋쟁이상표가
지방관념의 구태를 벗어던지고
온 나라에 명상표로 이름떨치게 하리라
이 고장 명특산이 어디서나 손꼽히게 하리라
높아가는 그 명성속에서
지방인민 뿌듯한 긍지를 내 한껏 느끼려니
위대하다! 위대하다!
거창한 변혁의 시대 탄생의 시대여
더욱더 눈부시리라 찬란하리라
흥하는 내 조국 새 모습의 탄생을 알리는
오, 2025년 환희의 새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