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우리의 전자도서관》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최주원
 2015.10.7.

강성대국에로

번개치는 조국에 속도를 더해주며

여기 솟아올랐다

누리를 향해 룡마인양 나래편

전자도서관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지식을 다지라고

층마다 호실마다

최신형콤퓨터의 바다를 펼쳐주신

장군님 그 사랑이 너의 위용이 되였다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위대한 당, 김일성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라

마디마디 좌우명을 친필을 새겨주신

장군님 그 뜻이 너의 높이가 되였다


오, 전자도서관

조선을 빛내일 룡남산 아들딸들이

하늘같은 은덕에 떠받들려

최첨단의 지름길 열어가는 집

과학의 큰 대문 두드리는 집


여기서

CNC기술의 패권을 이어받아

그 어떤 조종프로그람도

마음먹은대로 다 만들어낼

조선의 슬기와 배짱이 자란다


여기서

제국주의봉쇄사슬을 쳐갈기며

그 어떤 첨단기술의 비밀도

단숨에 풀어낼

주체과학의 만능열쇠가 벼려진다


눈부시다! 전자도서관

우리 장군님 룡남산마루에서 내다보신

강성국가의 해돋이 비낀 저 창가에

무궁한 미래가 웃음 날리고

영광의 세기가 빛발쳐오나니


이제 머지않아

장군님 품들여 키워주신

최첨단 돌파자들의 어깨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아득한 높이에로 비약할것인가!


지구상 어디에나

전자도서관이 있다 하라

허나 절세위인의 원대한 뜻을

불멸의 재부로 새겨안은 도서관은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아, 우리의 전자도서관

위대한 정신력으로 조선을 떨칠

선군혁명의 골간들을 한품에 안고

너는 세계1류급대학의 상징으로

푸르른 창공높이 숭엄히 빛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