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서정시 《새해의 초침소리》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백현숙
 2023.4.6.

아들아!

새해의 첫 아침

우리 원수님품에 안겨

너희들 꽃처럼 활짝 웃으니

새해는 밝기도 하구나

이 아침의 태양은 눈부시기도 하구나


눈물겨웁다 이 어머니마음

아들을 소년단대회장에 불러준

그 사랑만도 꿈만 같은데

너희들에게 사랑의 시계 정다해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 믿음의 세계 후덥게 어려와


우리 원수님심중속에

너희들은 그리도 크게 자리잡고있구나

조국의 래일을 통채로 떠맡길만큼

그렇다, 우리 원수님 너희들에게

조국의 미래를 맡겨주시였다


든든히 틀어쥐거라 세월의 고삐를

이제부터 너희들의 분분초초는

더 밝은 래일을 불러오는

위대한 우리 조국의 시간으로 흐를것이니


세차게 높뛰라 작고도 큰 심장들아

충성과 애국으로 더 높이 고동치라

잠들어서야 되랴

사랑의 초침소리 믿음의 초침소리가

낮에도 밤에도 너희들을 부르는데야

조국의 미래가 너희들을 부르는데야


한해한해를 분초로 쪼개여 귀중히 살아라

그 초침소리 울리는 곳마다

10점꽃 언제나 활짝 피여웃게 하라

사회주의강국의 주인공들로 무럭무럭 자라

우리 원수님의 큰 기쁨이 되여라

우리 국기 창공에 더 높이 나붓기게 하라


오,2023년 새해를 맞아

나이 한살만이 아니라

아이에서 어른으로 흠썩 성장한 자식들에게

이 나라 어머니들 간곡히 당부하나니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이제부턴 어머니가 준 생이 아니라

우리 당이 안겨준 값높은 생을 살아라

사랑의 초침소리에 심장의 박동 맞추어

새로운 보답의 생을 살아라

그 보답의 생들이 모여

조국의 빛나는 새 력사가 되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