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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솟는 아침이면
해빛이 창가에 모여
나에게 속삭인다
너는 누구이기에
이렇게 궁궐같은 집에서 사는가고
별뜨는 밤이면
별빛이 창가에 내려
나에게 속삭인다
너는 무슨 일을 했기에
이렇게 황홀한 집에서 사는가고
해빛으로 쌓은듯
별빛으로 쌓은듯
낮에 보아도 눈이 부신 살림집
밤에 보아도 눈이 부신 초고층 호화주택
눈을 뜨고도 꿈만 같아라
이 땅의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이렇듯 현대적인 집
세상이 부러워하는 살림집에서
마음껏 행복을 누리며 산다는것이
이 세상에
교육이라는 말이 생겨 수수천년
그 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내 나라 내 조국처럼
교육이라는 그 의미가 그처럼 값높고
교육자라는 그 이름이 그처럼 빛나는
그런 시대 그런 력사가
그 어느 세월의 갈피속에 있어보았더냐
보아라
이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찌기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인민의 의지로 높이 떠올린
보아라
해빛넘친 수도 평양의 한복판에
사랑의 주추돌을 깊이도 심어놓고
푸르른 창공에 높이도 안아세운
이 나라의 교육자살림집을
아, 우리
교육자들을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애국자들이라고 높이 불러주시며
이 희한한 집을 안겨주시려
그 얼마나 많은 로고를 바쳐오셨던가
못 잊어 오늘도 우리 못 잊어
세계에 존엄 떨치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사회주의문명국
이 조선의 막강한 국력의 뒤에는
바로 교육이 있다 하시며
우리
- 나는 언젠가 보았던
그 수첩엔 붉은색으로 여러번 덧그은
동그라미가 있었는데
그 붉은 동그라미안엔
아, 우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소중히 품고계신 그 수첩에
보풀이 일도록
여러번 긋고 덧그으신 붉은 동그라미
룡남산교육자들을 위해
이 세상 아름찬 행복을 다 주시고도
무엇을 더 주지 못하시여
이 수첩 가슴에 품으신채
우리곁을 떠나셨단 말인가
못 견디게 가슴 젖어드노라
그날에 우리
이 호화로운 집에
새살림편 우리 마음
더더욱 그리움에 젖어
우리 교육자들을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자고
세상이 부러워하게 건설해주자고
우리
우리는 보았어라
교육을 나라의 중대사로 여기시는분
우리
위대한 스승의 거룩한 모습을!
소리없이 눈굽 적시며 우러러 보노라
주체교육의 성지
룡남산이 가까이 바라보이는 여기
푸른 하늘을 떠이고 아아히 솟아오른
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이여
우리 안다 해도 다 모르리라
이 집에서 흘러가는 하루하루
이 창가에 스며드는 해빛의 한줄기한줄기
어떻게 깃들었는지
어떻게 비껴왔는지
해빛도 밝은 9윌
살림집건설장에 오신 그날
이제는 살림집이 다 되였는데
주인들과 함께 돌아보자 하시며
대학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신
친자식들을 보살피는
어느 한 집에 들어서시여서는
출입문 가까이 빈 벽을 가리키시며
어른아이 할것없이 집을 나설 때는
다 자기 몸을 보고 나가는데
여기에 꼭 타원형거울을 걸어주자고
장식장과 벽사이
누구도 보지 못한 자그마한 틈을 보시고서는
짬이 보이지 않게
잘 처리해야 한다고…
아, 천만대적을
한손에 거머쥐시고
쥐락펴락하시는 조선의 장군
우리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고 세심하실가
지난 시기 사람들은 살림방에
화면이 작은 텔레비죤을 놓고도 만족해했지만
지금은 수준이 높아 큰것을 요구한다고
공동살림방에 우리가
화면이 큰 액정텔레비죤을 놓아주자고
공동살림방과 잇달린
식사칸에 들어서시면서는
내가 뭘 더 해주겠는가 밤새 생각했다고
모든 살림집들에
6인용그릇쎄트를 주는것이 좋겠다고
그렇게 되면 그릇들이 너무 많아
어데 놓을지 모르겠다는 한 일군의 말에
호탕하게 웃으시는 그이
-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오
주인들이 다 건사하오
그러시고는
그릇쎄트를 받아안고 기뻐할
가정주부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뜨거운 정 흘러넘치는 그이의 음성이여
- 그릇쎄트를 보내주면
아마 가정주부들이 제일 좋아할거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교단에 선 남편들을 위해 마음써온
가정주부들의 수고를 헤아리시는가
녀인들의 반생이 흘러간다는 부엌에서
오랜 시간을 바치신
어찌 그뿐이랴
교원들이 연구사업을 하면서
늘쌍 펼쳐보는 책들은
가까이 놓는것이 더 편리할거라고
책상앞 벽면에 당반식책꽂이를 설치해주자고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베풀어주셨어라
아, 주시고 또 주시는
그날 우리
아직 승강기도 다니지 않는 살림집
그 계단을 따라 17층까지 걸어 오르시였거니
한층 또 한층…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실내휴식터에 들어서신 그이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룡흥네거리를 굽어보시며 경치가 좋다고
출퇴근거리가 가까와 좋겠다고 환히 웃으실 때
땀에 젖은 그이의 모습 우러르며
격정에 목메이던 일군들
물어보자, 력사여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령도자가
이렇듯 교육자들을 위해
크나큰 사랑과 로고를 바친적 있었던가
-
지금까지 살림집을 건설하던중
제일 잘 되였소
확실히 멋있소 고려호텔보다 낫소
여긴 집이 아니라 종합대학호텔이요!
오, 종합대학호텔!
이 한마디로
자신의 기쁨을 다 표하신 그이
가시면서도 떠나가시면서도
36층, 44층살림집을 다시 또다시 보신
당창건기념일을 하루앞둔 10월 9일
또다시 찾아오신 우리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살림집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44층 마지막살림집까지 다 돌아보시고
새 집에 입사할 교원, 연구사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으니
말해보라
이 나라의 복받은 교육자들이여
우리
저 하늘의 별을 따다 주시려고 그날
그리도 높은 그 마지막층까지
기꺼이 오르셨던가
받아안은 영광이 정말로 하늘같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우리
온넋을 다해
온 심장의 열을 다해
오늘의 이 행복 눈물속에 아뢰였어라
그 사연 다 아시는듯
그 마음 다 아시는듯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며
위대한
우리 심장으로 새겨들었나니
- 내 오래동안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종합대학을 곁에 끼고 돌봐주었는데
오늘은
- 이번에
현대적인 교육자살림집을 지어주었는데
아, 이 세상에
나라마다 교육자들이 있건만
조선의 교육자들처럼
이렇게 특전과 특혜속에 만복을 누리는
그런 사람들은 없어라
물어보자, 력사여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에게
천만금을 쏟아부은 희한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준 나라가 있었던가
300세대의 교원, 연구사가족들을
한날한시에 사랑의 금방석에 앉혀준
그런 령도자가 있었던가
이렇게 현대적인 집을 사자면
얼마나 막대한 돈이 들어야 하는지
당신들은 아마 모를거라고
이렇게 훌륭한 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조선의 교육자들은 《부자》라고
우리를 그토록 부러워하는 외국의 벗들이여
부자란 무엇이더냐
무엇을 보고 부자라 이르더냐
황금이더냐 억만재부이더냐
그 어떤 황금과 재부로도 사지 못할
우리
그렇다 그 사랑과 믿음을 안고사는
우리 교육자들이
사회주의《억만장자》들이다
그《억만장자》들을
온 세상이 부럽도록
하늘가에 높이도 떠받들어올린
우리 당 교육중시사상의 기념비
우리 당 인재중시사상이 안아올린
선군시대의 위대한 창조물
그렇다!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마음껏 행복과 문명을 누리며
후대교육과 인재육성사업을 하라고
아, 가슴벅찬 삶의 희열에 한껏 넘쳐
사랑의 대문을 열고
그이 품에 안긴 우리
궁궐같은 우리의 집들에
이 세상 교육자들을 다 초청하노라
온 세상 사람들을 다 초청하노라
2
끝없는 사랑의 이야기
말로는 다 전할수 없어
머리우에 두툼한 《책》을 펼쳐들었는가
생각깊이 바라보노라
지붕우에 펼쳐놓은 부피두터운 《책》!
저 《책》 갈피갈피에
우리의 이 글도 정히 새겨넣고싶나니
그래서 더더욱
가슴터치고싶은 이 진정
그 어느 집문을 열어도 좋다
밖에는 찬바람 불어쳐도
따스한 전기온돌의 후더운 공기
온몸을 휩싸안아 가슴에 뜨거운
여기서 내가 산다
여기서 우리 교육자들이 산다
화려한 부엌에 들어서면
기쁨이 찰랑거리는
녀인들의 밝은 얼굴이 반기는 집
드넓은 공동살림방에선
밤깊도록 끝없이 이어지는 집
새집들이한지도 퍼그나 되였건만
찾아오는 사람들 그칠줄 모르고
외국의 벗들도 끝없이 찾아와
날마다 명절처럼 흥성이니
이밤도 설레이는 내 마음
그리움에 젖어 잠들수 없노라
영광의 그날
우리
44층 내 집의 창문을 활짝 여니
한눈에 다 굽어보이누나
저 하늘의 별무리 내려앉은듯
층층 불빛들이 빛나는 교사들
언뜻 불어오는 바람결도
그날의 그이의 말씀을 실어오는가
내 마음속에 메아리로 울려오누나
여기에 서니 룡남산이 다 보인다고
그리도 밝게 웃으시던
그대가 누구이든
층높은 이 집의 창가에 서보라
그러면 아득히 저 멀리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
오늘에로 힘차게 걸어온
우리 교육의 발자국이 보이리라
나라는 해방되였건만
토스레옷도 벗지 못한채
아직도 오막살이에서 사는 사람들
숨죽은 공장들과 녹이 쓴 철길들…
아무것도 없는 빈터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할것인가
참으로 생각깊던 내 조국
흘러온 력사에 물어볼길 없고
인류가 대답할길 없는 건국의 길에서
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내다보시며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위대한 건국철학을 내놓으신 우리
나라의 민족간부, 인재들을 키우자면
교원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시며
새 교사와 함께
평양에서 제일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신
어찌 잊으랴
갓 해방된 조국에서
나라의 중요기관들도 건물이 없어
여기저기 널려있던 그때
종합대학 교원들이 받아안은
그 2층살림집을
우리 오늘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아보노라
그날의 그 2층살림집
푼전도 아껴써야 할 나라의 형편이
이 나라 교육력사의 첫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그 2층집!
그 집은 그 살림집은
교육자들에 대한
우리
무겁게 떠실린 력사의 집!
봄빛넘친 새 조선의 터전우에
하여
평양시민들도 한목소리로 불렀더라
그 2층집을 가리켜
《건국의 집》이라고
아, 나라없던 그 세월
우리 말과 글마저 빼앗겼던 민족
그 인민, 그 조국을 위해 우리
나라의 모체대학으로 세워주시였으니
새 조선의 교육력사는
해솟는 룡남산기슭에 깊은 뿌리박고
푸르른 거목으로 자라났어라
그 거목의 무성한 가지밑에서
우리 조용히 더듬어보는
못 잊을 추억이여
소리없이 젖어드는 가슴이여
잊을수 없어라
우리
한평생 교육과학을 중시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종합대학살림집문제를 의논해주시고
교육자, 과학자들을 위하여
미래상점까지 내오도록 하신 그 사랑을
참으로 우리
교육자들의 사업과 생활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인들 아끼신적 있던가
학자들에게 고급승용차도 배려해주시고
나라의 큰 대회
세상이 보란듯이
룡남산 대학지구에
세계적인 수영관도 현대적인 전자도서관도
일떠세워주신
오늘도 뜨겁게 울려와라
우리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자신의 영웅메달이라도 달아주고싶다고 하신
평범한 교육자 과학자들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선군장정의 길에서도
대학들과 연구기지들을 끝없이 찾으시여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안겨주셨나니
아, 백두산위인들의
위대한 교육중시사상의 빛발속에
세계적인 인재들의 대부대가 자라는
백두산대국의 래일은
얼마나 그 얼마나 무궁번영할것인가
조국이여, 자랑하라
렬강들이 떠드는 독점기술을 딛고나가는
20대, 30대의 우리의 청년과학자들을
세계적인 과학기술축전들에서
특등상과 금메달을 받는
우리의 젊은 과학자들을
인민이여, 자랑하라
세계의 패권을 쥔
우리 식 CNC첨단기술을
주체철, 주체비날론, 주체비료의 폭포
강국의 무한대한 지적자원이 낳은
거대한 변혁과 비약의 눈부신 성과들을
닻을 올린 주체의 교육과학은
위대한
비약의 나래를 펴고
대전성기를 맞이했어라
우리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대학시절을 자주 추억하시며
룡남산언덕을 다시 또다시 찾으시던
위대한
아, 그래서 우리
대학에
교직원, 학생들의 간절한 소원
절절한 그 념원을 풀어주실 때에도
조선을 빛내일 맹세를 다지시던 그 모습
대학시절의
모시도록 해주신것 아니던가
아침마다 들어서던 이 교정
오늘은
더욱더 밝고 숭엄한 이 교정
그 이름도 빛나는
여기서 매일같이
해솟는 아침과 더불어
교단에 오르는 우리
저녁이면 불빛환한 서재에서
또 하루 새날의 시작인듯
교육과학사업으로 한밤을 지새우는 집
한밤에도 창을 열면
붉은 노을 비껴오는 룡남산 푸른 언덕
조선을 빛내일 위대한 맹세의 뜻
아침의 태양인양 눈부시게 빛발쳐오는 곳
여기서 바로 여기서
누구는 새 학과목개척문제를 두고
누구는 세계적인 발견을 두고
또 누구는 뛰여난 수재의 론문쩨마를 두고
백발의 원사와 교수들
애젊은 박사와 박사원생들
열띤 론쟁과 토론으로 끓어번지는 집
여기 교육자살림집은 또 하나의 대학인듯
사람들이여
우리 오늘 일요일의 실내휴식터에서
백발의 원사 흥그러이 터놓은 말
다시 들어보자
- 그날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전에
이 손을 꼭 잡아주시며
좋은 집에서 행복을 누리라고 하시였소
그리고 교육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바란다고 하시였소
아, 원사에게 주신 그 말씀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이거니
그 사랑 그 믿음을 받을줄만 알고
보답할줄 모른다면 그 무슨 인간이랴
너와 나
우리 당의 사랑과 믿음속에 살며
우리 인민의 보금자리
우리 사는 세상이 제일이라고
만세만 부르지 말자
매일 매 순간
폭발적인 속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하는 지식경제시대에
교육과학사업을 한걸음 늦추면
조국의 전진은 열걸음 백걸음 떠지거니
바쁘게 살자
우리 더 바쁘게 살자
오늘뒤엔 오늘이 없어라
일한만큼 행복이 가까이 오고
일하지 않은만큼 행복은 멀어지더라
총대가 약하면
조국을 잃은 노예가 되고
과학기술이 뒤떨어지면
조국이 있어도 종살이를 하게 되나니
심장의 불을 달고
피더운 맹세를 끓이며
우리 이제 보여주리라
어떤 기적을 낳게 되는가를
우리 일을 하리라
더 많은 일을 하리라
우리 더 새벽 일찍 일어나
더 밤늦게까지 일을 하리라
피땀이 섞이지 않은 시간은
돌아볼것이 없거니
우리 분발하고 또 분발하리라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하신
우리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과학의 최첨단을 넘어
주체과학을 세계의 앞장에 세우리라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빛내리라
이 세상 불우한 과학자들이
버림받은 삶에 침을 뱉고
이리저리 거친 세상 떠돌며
피눈물에 젖은 보짐 풀어도
조선의 교육자, 과학자들은
자기를 키워주고 공부시켜 내세워준
우리 당의 품을 떠나 살수 없거니
과학엔 국경이 없어도
우리에겐 당이 있고 사회주의조국이 있어라
우리 아노라
나라를 더욱 부강케 하는 길에서
없어서는 아니될 혁명인재들을
우리
더 많이 키워내기를 바라는
우리 당의 높은 뜻을
우리
조국이여 인민이여
우리를 믿으시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생명으로 지니고
최첨단과학기술로 무장된 대부대
온 나라 과학기술인재화의 선두에
지금껏 인류가 알지 못하고
상상도 할수 없는 거대한 힘을 가지고
제국주의렬강들을 발밑에 굽어보는 대부대
아, 인재대국, 교육강국으로 위엄 떨치는
이 땅에
원쑤들은 무서워하라
아, 우리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최전선마다
룡남산에서 자란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들이 있다
그렇다
우리
우리
인민이 잘살고
조국이 부강한다는 진리
사회주의부귀영화를
우리 인민이 마음껏 누릴 그날이
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가까이 가까이 있음을
가슴뿌듯이 느끼게 해주는
아,
이 지구우에 이 행성우에
이 집은 억만년세월속에 솟아
우리 당의 교육중시의 위대한 승리를
대대손손 전하며 길이 빛나리라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가장 강하고
가장 존엄높은
백두산대국의 우렁찬 《조국찬가》
이 나라 교육자들의 심장에 메아리로 울린다
...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라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
아, 사상으로 위대하고
총대로 강하고
과학기술로 무궁번영할
인민공화국
위대한
온 세계를 앞서나가리니
세계여 보라
21세기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창창한 래일을 보라!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