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수필 《사랑의 힘》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강승일
 2022.2.25.

새해의 첫 출근길에 오른 나에게는 들끓는 사람들속에서 과학자들의 활기띤 모습이 류달리 눈에 띄게 안겨온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우리 과학자들이 과학으로 부강조국건설의 등불이 되고 나라의 자립경제를 이끌어가는 기관차가 될 불타는 열의로 충만되여있지 않는가.

나는 새해에도 보람찬 탐구의 길로 힘차게 달려갈 불타는 결의로 충만된 과학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무한한 창조의 힘의 원천이 과연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그러느라니 나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 전설처럼 새기신 이야기가 떠오른다.

척 보는 순간에 시원하고 산뜻한 감이 안겨오게 외부장식을 한 위성과학자주택지구 5호동 아빠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두차례에 걸쳐다녀가신 살림집이 있다.

이 집에서는 국가과학원의 평범한 한 연구사의 가정이 살고있다.

주체103(2014)년 10월 13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5호동의 4개 현관부들을 보시고 아빠트의 현관부들에 자신께서 6월에 왔을 때 말한대로 원형창문을 내니 아주보기 좋다고 아빠트들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만족해하였다.

그러시고 총비서동지께서는 1현관 1층 1호살림집에 들어서시였다.

불과 몇달전인 6월 19일 위성과학자지구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바로 이 집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살림집들에 TV도 다 놓아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동살림방에 TV탁을 큰것으로 놓아주었는데 그에 맞는 화면이 큰 액정TV를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런 은정깊은 사랑의 약속을 안겨주시고 다녀가신 집이였다.

이렇게 안겨주신 뜨거운 사랑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또다시 이 집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거듭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자신께서 몸소 가져오신 TV를 해빛밝은 공동살림방에 설치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 입사하는 모든 과학자세대들에 액정TV와 이불, 집기류를 선물로 주자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진정 우리 과학자들에게 이 세상의 좋다는것은 하나라도 빠짐없이 다안겨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이렇게 집집마다 가득 차넘치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였다.

오늘도 누구나 이 집을 찾으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과학자들에게 베푸시는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가슴뜨겁게 느끼군 한다.

그 사랑은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사랑, 저 하늘의 태양의 열과도 비길수 없는 뜨겁고 열렬한 사랑인것이다.

이토록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받아안은 우리 과학자들이여서 그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과학탐구의 길로 억세게 나가고있는것이 아닌가.

사랑의 힘!

정녕 령도자는 과학자들을 온갖 사랑과 정으로 따뜻이 품어안아주시고 과학자들은 그 사랑과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충성의 일념으로 불타는우리 조국의 보람찬 현실은 그대로 우리 국가의 자랑이고 우리 국가의 무궁무진한 힘인것이다.

이런 생각속에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꼭같이 받아안는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뿌듯한 긍지를 느끼며 새해의 첫 진군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