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서정시 《명사십리 새 절경아》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차명철
 2026.1.9.

하늘이 푸르러 바다도 푸르른가

갈마반도 저 멀리 수평선에서

하늘과 바다가 정답게 포옹하누나

포옹속에 파도타고 줄달음쳐오는구나

아마도 명사십리 이 장관에 홀딱 반한듯


어이 하늘만 홀리웠으랴

사람들의 온넋도 통채로 뺐았구나

맑고 푸른 바다의 끝없는 상쾌함으로

은빛모래불의 그 부드러움으로


푸른 하늘아래 명랑한 저 모습들 보아라

푸른 바다우에 복스런 저 얼굴들 보아라

은빛모래에 잠겨 맑은 물결에 잠겨

아이들도 어른들도 행복에 두둥실 떴구나


어이 해수욕만이랴

물스키며 고속뽀트타기에 신난 젊은이들

파도를 날개삼아 하늘로 오를것만 같구나

저기 저 낚시터에선 물고기를 낚는 로인들

흐뭇한 웃음발에 젊음이 넘친다


바다의 품에 안긴 너의 십리절색을 향해

오늘은 인파천리 만리가 달려온다

보아라 온 세상이 너를 향해 줄을 지었구나

현대미를 자랑하는 해안관광도시로

최고의 문명을 뽐내는 해양공원으로


아, 인민에게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

우리 원수님 바쳐오신 그 로고 너무 뜨거워

이 가슴 젖게 하는 동해의 명승이여

내 조국의 새 모습 인파십리 절경이여


이제 여기서 일어번지는 행복의 파도

금수강산 곳곳으로 뻗어가리라

금강산과 칠보산, 마전과 금야, 리원과 염분진 …

아름다운 동해명승지들이 세상을 또 놀래우리라


동해여 너 수억년을 다듬어

아름다운 십리모래불 만들었다만

사람도 산천도 변모되는 로동당세월은

사회주의문명의 새 절경을 떠올렸구나

아, 동해명승이여 네 모습은

우리 원수님 손길아래

나날이 전변되는 내 조국의 모습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