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푸르러 바다도 푸르른가
갈마반도 저 멀리 수평선에서
하늘과 바다가 정답게 포옹하누나
포옹속에 파도타고 줄달음쳐오는구나
아마도 명사십리 이 장관에 홀딱 반한듯
어이 하늘만 홀리웠으랴
사람들의 온넋도 통채로 뺐았구나
맑고 푸른 바다의 끝없는 상쾌함으로
은빛모래불의 그 부드러움으로
푸른 하늘아래 명랑한 저 모습들 보아라
푸른 바다우에 복스런 저 얼굴들 보아라
은빛모래에 잠겨 맑은 물결에 잠겨
아이들도 어른들도 행복에 두둥실 떴구나
어이 해수욕만이랴
물스키며 고속뽀트타기에 신난 젊은이들
파도를 날개삼아 하늘로 오를것만 같구나
저기 저 낚시터에선 물고기를 낚는 로인들
흐뭇한 웃음발에 젊음이 넘친다
바다의 품에 안긴 너의 십리절색을 향해
오늘은 인파천리 만리가 달려온다
보아라 온 세상이 너를 향해 줄을 지었구나
현대미를 자랑하는 해안관광도시로
아, 인민에게 최상의 문명을 안겨주시려
우리
이 가슴 젖게 하는 동해의 명승이여
내 조국의 새 모습 인파십리 절경이여
이제 여기서 일어번지는 행복의 파도
금수강산 곳곳으로 뻗어가리라
금강산과 칠보산, 마전과 금야, 리원과 염분진 …
아름다운 동해명승지들이 세상을 또 놀래우리라
동해여 너 수억년을 다듬어
아름다운 십리모래불 만들었다만
사람도 산천도 변모되는 로동당세월은
사회주의문명의 새 절경을 떠올렸구나
아, 동해명승이여 네 모습은
우리
나날이 전변되는 내 조국의 모습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