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보석 눈부시게 뿌려놓았나
룡남산 밤하늘가에 반짝이는 별, 별…
하나둘 정겹게 세여보며
별에 담아보는 나의 생각이여…
내 만일 별이라면
저 숱한 별중에 어느것일가
아마도 제일로 작은 별
저 별일거야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행복의 노래만을 부르며 자라난
나는야 대학생처녀
조국의 사랑만을 받으며 자라온
나는야 애기별 응석받이별
부모들의 손목에 이끌려
꽃대문에 들어선 그날에도
어엿한 대학생이 된 오늘에도
어머니당의 사랑은 내 곁을
떠날줄 모르거니…
나는야 애기별 응석받이별이라면
저 큰 별들은
온 나라가 다 아는 영웅별들일거야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죽어서도 빛나는
영생의 별일거야
내 마음 저 별처럼 빛나고싶어
충정과 보답의 맘 넘치는 별이여서
마음속에 하루하루 커가는 별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별
언제나 반짝이는 작은 별아
세계를 향한 나의 탐구로
어머니 나의 조국이
더욱 강하고 부흥할 때
내 조국을 빛내이는 큰별이 되리라
룡남산의 빛나는 큰별이 되여
조국의 존엄높은 모습을
빛내이리라
하지만 아직은 작은 별
크나큰 희망과 열정에 넘쳐
날마다 마음속에 보답의 맘이 커가는
아, 나는 룡남산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