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장쾌하다!
오랜 세월 바라던 환희의 분출인가
수소탄보유국의 장엄한 선언이여
이 땅을 흔드는 진동소리‐
지구를 뒤흔든다
온 누리를 진감한다
꽈르릉…
구름을 깡그리 걷어안고
일격에 터치는 우뢰인양
지구를 줌안에 쥐여 흔드는 번개인양
끈질긴 제재와 압살의 사슬을 동강내며
천만심장들에 굽이치는 승전의 개가여!
장엄한 그 뢰성속에
하많은 사연을 담아 의지를 담아
평화를 바라는 수십억인류의 마음에
세찬 격랑을 일으키며
조선은 세계에 웨친다
들으라, 세계여!
그 누가 감히 이 땅에
한점의 불꽃이라도 던진다면
우리의 전쟁억제력으로
민족의 존엄을 지켜갈 불굴의 웨침을
백두의 우뢰처럼 터친 그 장엄한 뢰성
천출명장
후손만대 행복의 보금자리 이 땅을
결사로 지켜갈 조선의 억척같은 맹세의 웨침을
천만마디 말보다 더 위력하게
무변광대한 우주를 진동하며 울려퍼지는 그 웨침
핵보유국의 자랑찬 문패를 더 높이 걸고
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신념의 웨침을
세계여 들으라! 그리고 새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