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에도 고운 웃음짓는
딸애의 귀여운 얼굴 바라보며
참으로 생각도 깊은 이밤이다
나의 귀여운 사랑동이
이제 새 교복을 받아안고
거울앞에서 당실당실 춤추는 모습
책가방 달싹이며 등교길오른 그 모습도
웃음속에 그려보는 이 밤
정녕 얼마나 복받은 우리의 아이들인가
정녕 얼마나 희망찬 우리의 새해인가
땀흘려 가꾸고 안아오는 모든것
그것이 곧 우리의 재부가 되고
아이들의 고운 웃음이 되라고
그 기쁨 그 행복이 더 커만 가라고
번영의 지름길을 가리켜주는 우리 당결정
그렇다
한자한자 글줄마다에
인민에 대한 사랑이 맥박치고
열가지 백가지가 다
인민에 대한 헌신으로 뜨거운
우리 당 결정서
그렇듯 진실하고 열렬한
사랑의 빛발이 우리의 몸에 흘러흘러
피가 되고 숨결이 되고
뼈가 되고 살이 된 그것
오, 당결정은 정녕 우리의 생명
위민헌신의 길에 그처럼 결사분투하는 당을
우리 어이 진정으로 받들지 않으랴
두주먹을 틀어쥐고 맹세다지는
우리의 마음속진정은 하나
당결정관철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으리라
당기앞에서 입당선서를 다지던 그날처럼
이 땅의 수백만당원들이
대오의 붉은기가 되고 홰불이 되여
새로운 투쟁의 발걸음을 용감무쌍히 내짚는다
영광과 번영에로 가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당결정관철의 오직 한길!
나와 자식들의 운명이 있고
이 조선 이 민족의 래일이 있어
삶과 투쟁의 순간순간
새로운 승리를 향한 총진군길에서
우리의 심장의 웨침은 오직 하나
오, 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