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이 아침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소식을 받아안고
집안식구모두가 흥성이건만
색날은 사진첩을 펼쳐드는가
사진첩엔 있어라
심산유곡 북변에 언제를 쌓고
천리마동상앞에서
환하게 웃으며 찍은 그 모습이
이 사진첩엔 있어라
천연암반을 뚫으며 수도 평양에
지하철도 건설한 긍지 드높이
병사시절 끌날같은
이렇듯 자랑높은 우리 할
우리
새 세대 우리앞에 값높이 내세워주신
1960년대 1970년대의 투쟁정신이다
그 시대를 산 사람이라면
누구나 못잊어 추억하는 년대들
오늘도 후손들 못잊어
뜨겁게 불러보는 불멸의 년대여
전후 재더미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운 불굴의 년대
천리마의 힘찬 발구름소리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지던 격동의 년대
당중앙의 친위대 돌격대가 되여
일터마다 속도전의 불길 드높이
기적을 떨쳐가던 영광의 년대
오직 당과
절대불변의 그 충실성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던
애국의 고결한 마음을
대를 이어 빛내갈 충성의 전통으로
천만의 심장마다에 안겨주신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이제는 새 세대 우리가 나설 차례다
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과학과 기술의 격전장들에서
1960년대 1970년대의 투쟁정신이
꺼질줄 모르는 불길처럼 나래치리라
그 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며
사회주의 새 승리를 이룩하는 그날
우리의 후대들도
값높이 자랑하리라
혁명의 폭풍우를 헤쳐온 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