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미래와 혁명의 전도는 새 세대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나는 주체조선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농업기술인재들을 키우는 교육자이다.
그래서 이 아침도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비들을 키워내는 교육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뿌듯이 느끼며 출근길을 다그친다.
지금도 나에게는 지난 4월 개학날에 받았던 충격이 어제런듯 생생하다.
개학날의 아침 운동장에 정렬해선 농업경영학부의 학생들속에서는 5명의 학생들이 류달리 우리 교육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들보다 하나같이 영채도는 눈들에 대학생교복을 입은 행복넘친 모습들…
누군가가 뒤에서 《황주중등학원졸업생들이구만요.》하고 속삭이듯 말하였다.
순간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다른 나라같으면 부모없는 아이들이 학교는 고사하고 대학진급같은것은 더우기 상상도 못한다. 부모가 있는 아이들도 과중한 학비부담으로 중도에서 학교를 그만두는것이 보편적이다. 그런데 저애들은 비록 부모는 없어도 나라에서, 당에서 어엿한 대학생으로까지 내세워준것이다.
나는 저도모르게 그애들을 언제나 눈여겨보게 되였다.
몸에 꼭 맞게 지은 대학생교복을 단정히 입고 늘쌍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학급동무들과 나란히 강의실과 기숙사로 오가는 그들에게는 혈육도 많다.
교정에서는 누구나가 자기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우리 선생님》이라 존경담아 부르고 기숙사에 들어오면 《우리 큰
이런 학생들을 위해 과목담당교원들은 개별학습지도안까지 짜놓고 학습지도를 하고있으며 학급동무들이며 온 교정의 교직원, 학생들이 그들의 친형제가 되여 학습과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사심없이 도와주고있다.
그야말로 온 대학이, 온 도가, 온 나라가 이들의 친혈육, 친부모가 되여 돌봐주고있다.
하기에 이들이 즐겨부르는 노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부모없는 아이들이 길거리를 류랑걸식하며 온갖 범죄의 나락에 굴러떨어져 사회의 우환거리로 되고있다.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꽃망울을 터치기도전에 사회적무관심과 학대속에 스러져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부모없는 아이들이 사회적인 관심속에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고 구김살없이 명랑하게 자라며 마음껏 배우고있다.
피어린 항일대전의 그 나날 일제에게 부모를 다 빼앗긴 어린 소년들을 등에 업고다니시며 어엿한 소년혁명가, 유격대원으로 키워주시고 해방후에는 원아들을 위한 학원들을 나라의 곳곳에 세워주시였으며 가렬했던 전화의 나날에도 전쟁의 운명을 론하는 최고사령부에 몸소 미국놈들의 폭격에 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신분이
언제나 아이들을 나라의 왕이라 불러주시며 끝없는 육친의 사랑을 다 부어주시던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사랑속에 조국의 미래가 활짝 꽃펴나는 땅에서 교육자로 일하는 이 행복, 이 긍지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나의 한생을 성스런 이 교단에 깡그리 다 바치리라. 한없이 위대한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