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시 《2월의 봄하늘에 빛나는 별》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정두국
 2016.3.15.

2월의 봄 하늘에

또다시 눈부시게 떠오른 《광명성-4》호여!

창창 대공에 내여 뿜는 하얀 비행운은

태양조선의 존엄을 새기는 너의 자욱이다

《광명성》글발로 번쩍이는 너의 가슴은

세계를 굽어보는 이 나라 인민의 억센 기상이다


하늘과 땅을 번개같이 휘잡으며

주체의 궤도를 따라 날으는 우리의 위성,

조선의 꿈과 리상을 안고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 날으는

우리의 《광명성-4》호여!


너의 은빛날개가 스치는

2월의 하늘은 얼마나 맑고 푸르른것이냐!

너의 빛나는 모습으로

내 나라의 하늘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이냐!


암담하던 지난날

눈물에 젖은 이 나라 백성의 눈빛을 담아두었던

우리의 하늘이였다

낯설은 타향에서 고국의 향수를 불러내며

백성의 가슴을 덮었던 조선의 하늘이였다


무너져내렸던 그 하늘을 떠올리며

백두산에 솟은 조선의 태양을 받들어

백두의 천만산악을 다듬어 세우며

2월의 봄 하늘가에 솟아오른

태양의 별 광명성!


말하라 인민이여, 조국이여

그 빛발을 안아

우리는 얼마나 위대한 인민이 되였느냐

그 이름을 지녀

조선은 얼마나 강대한 나라로 다져졌느냐


그 빛발로 태양의 노래높이

저 하늘에 솟구친 사랑하는 우리의 위성이여

그 이름으로 정의론 세계를 펼치며

인류의 머리우에 떠오른 선군조선의 존엄이여!


목메여 우러르는 천만의 가슴들에

2월의 봄 하늘을 보석으로 장식하며

더 높이 날으라 주체조선의 《광명성-4》호여

우주에 빛나라 태양조선의 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