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훈련장도 아니였다
열병식광장도 아니였다
그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
성스런 당중앙뜨락에
주체조선의 힘의 실체
600mm초대형방사포들이 엄숙히 정렬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준
군수로동계급이 삼가 올린 충성의 선물이여
그것은 당중앙따라 기적떨쳐온
2022년의 긍지로운 모습
그것은 세계가 놀라서 바라본
2023년 조선의 첫 모습
겹겹이 다가서는 고난의 준령들을 넘어
생사를 가름하는 시련의 강하들을 헤쳐
조선이 떠올린 자력의 산아여서
강대한 인민이 틀어쥔 주체의 무기여서
볼수록 긍지높고 신심넘친 우리의 마음이여
그 모습 그리도 장하시여
더없이 소중한 살붙이런듯
쓸어보고 또 쓸어보시는 우리
누리를 환하게 밝히시던 그 미소는
강국조선의 찬란한 태양의 빛발
당중앙의 강위력한 절대병기들
저 포신아래서 맞고 보낼 이 땅의 날과 달은
능금볼 아이들의 웃음으로 더 아름답고
황홀한 새 거리 창문들로 더 눈부시리
마중오는 행복의 래일은 더욱 선명해지리
전선으로 지축울리며 떠나갈
저 방사포차들의 기세찬 동음소리는
조선이 내짚는 2023년의 힘찬 발걸음소리
망동과 갈갬질만 일삼는 떼무리들의 정수리우에
불안과 공포의 악몽을 휘뿌리며
내 조국의 위상을 온 세상에 떨치리라
얼마나 미덥고 힘이 솟느냐
바라보는 가슴마다
끓어오르는 환희와 격정으로 숨벅차다
련련히 뻗어간 이 나라 지맥들에로
쿵쿵 강국의 힘은 뻗치나니
따사로운 태양의 축복을 받은
600mm초대형방사포들이여
새해의 대문을 열며
당중앙뜨락에서 떠나간 너의 행렬을 따라
온 나라에 증산투쟁의 거세찬 불길 일어번지고
진군의 용용한 발구름 천지를 진감하려니
이제 2023년은 너처럼 억세고 장엄하리라
무한한 신심과 희열에 넘쳐
이 세상 누구도 못가본 새 지평을 향하여
조국이여 인민이여 앞으로!
2023년의 승리는 벌써
2022년의 마지막날
당중앙뜨락에서 시작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