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도 선량하고 마음고운 이 나라 사람들이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잠결에도 돌덩이같은 주먹을 폭탄처럼 틀어쥐고있다
시대의 악녀 박근혜 바로 너로 하여
이 세상 악의 근원 미국 바로 너로 하여
바로 네놈들이
이 나라 사람들이 목숨보다 더 귀중히 간직한
민족의 최고존엄을 해치려고 달려들고있으니
우리의 삶의 요람에 불을 지르려 날뛰고있으니
어찌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지 않으랴
어찌 심장이 터지도록 격분하지 않으랴
가슴치며 통탄할 일이다
이처럼 역스러운 짐승의 무리들을 단죄하는
그런 말마디들을 찾고 고르자니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문명한 우리 말이
다 어지러워지는것 같구나
그렇다
이제는 말로 할 때가 아니다
어찌 짐승중에서도 제일 치졸하고 추악한 무리들과
고상한 사람들의 언어가 통할수 있단말인가
어찌 죄악으로 더러워진 그 너절한 짐승의 무리들과
이제 더 무슨 말을 할수 있단말인가
들으라 세계여
복수의 불덩이를 안고
총창을 틀어잡은 병사의 웨침을
그것은 원쑤들의 대갈통을 바스는 불의 소나기
이 세상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멸적의 뢰성이다
이 나라 로동계급의 복수의 선언마냥
증오의 불을 토하며
용광로가 웨친다
박근혜역적무리들을
미제와 그 온갖 떨거지들을 쓰레기처럼 걷어모아
통채로 불태우리라, 깨끗이 불살라버리리라
이 땅 어디서나 불, 불이 타오르고있다
씨앗을 묻는 이 봄철에
짐승의 무리들을 칼탕쳐죽이고싶어
시퍼렇게 날이 선 낫을 들고 나선 이 땅이다
배움의 펜대도 총창마냥 벼리고 일떠선
이 나라의 교정들이다
그렇다
세계가 지켜보는 조선의 《70일전투》는
수령결사옹위전, 조국결사수호전이거니
이 땅에 타오르는 창조와 건설의 열풍은
원쑤에 대한 증오의 불길이다
원쑤의 머리우에 쏟아붓는 징벌의 불벼락이다
이 땅에 기여든 침략의 무리들아
활화산같이 달아오른 이 땅에서
한놈도 살아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라
네놈들의 더러운 가슴팍에
백발, 천발의 복수탄을 쏘아박으리라
미국이여, 전률하라!
이 땅에서 날아갈 복수의 불덩이에
태질하며 쓰러질 너의 몸뚱이는
먼지처럼 흔적없이 지구에서 사라져버리려니
오, 추호의 용서도 아량도 인내도 모르는
백두산대국의 무자비한 징벌, 징벌로
민족의 원쑤 짐승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리고
우리는 이 강토를 깨끗하게 하리라
위대한 강성국가를 우뚝 안아올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