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초소에 선 이 아들은
그 자랑스런 포병이 되였습니다
금시 불줄기를 뿜어내칠듯
포병의 노래가 가슴을 쿵쿵 울립니다
새해의 첫 인사로 안겨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당창건이래 력사상 처음
당중앙뜨락에 도렬하였던 주체병기여서
우리 당전원회의의 력사적의의를
더 한껏 증폭시킨 강위력한 무기여서
정말 온몸에 힘이 용솟습니다
우리 인민에겐 용기를 주고
적들에겐 무서운 공포가 되는
세상에 없는 주체무기곁에
바로 이 아들이 서있습니다
볼수록 위용 넘치는 그 자태
쓸어보면 느껴집니다
그리고 후덥게 안겨옵니다
충성의 맹세담아 한대 또 한대
애국의 마음담아 한대 또 한대
증산의 동음높이 낮과 밤 이어왔을
불굴의 모습들이 생생히 어려옵니다
우리
그 얼마나 높이 내세워주셨습니까
진짜배기혁명가들이라고
애국자들, 영웅중의 영웅들이라고
그 애국자의 아들, 영웅의 아들이
무적의 거인이 된 심정입니다
우리의 원쑤들 통채로 사정권안에 넣은
무쇠철퇴가 바로
아들인 병사의 손에 있습니다
종이장의 글줄로 편지를 쓰지 않으렵니다
병사답게 포병답게 회답하렵니다
원쑤들을 짓뭉개는 방사포의 뢰성이 울릴 때
무적의 군력을 떨치며 불줄기가 뻗어갈 때
알아주십시오, 이 아들의 소식인줄
포차의 발동소리 우렁차게 울릴제면
로동계급의 당부로 울려옵니다
침략자를 모조리 소멸하라는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라는
가소로운 적들이 움쩍만 하면
단숨에 초토화해버리고
강철의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렵니다
세상에 없는 강위력한 주체병기들
다시 또다시 드려주십시오
우리 당중앙에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들의 인사! 일당백포병의 경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