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1961-2020년기간 재해성강수현상으로 되는 극값강수현상들의 변동성을 식별하고 이 변동을 일으키는 가능한 순환기구들이 해석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지역에서 PRECPTOT지수는 1968년에 돌변점을 가지였으며 돌변점이후 2020년까지-37.7mm/10a의 뚜렷한 감소경향을 보여주었는데 이 기간 전체 습한일수강수량의 약 1/4에 해당한 240mm이상 감소되였다. 반면에 SDII는 100mm이상의 극값강수현상의 강화로 인하여 0.19mm/10a의 증가률을 가지였다.
2) 1967년의 돌변기간이후 R95p(R99p)지수는 8.9mm/10a(6.3mm/10a)의 증가경향을 보여주었는데 그 p-값들은 0.10(0.11)이였다. 년대별로 전체 습한 일수강수에서 차지하는 이 지수들의 평균기여률을 보면 계통적으로 뚜렷한 증가를 보여주었는데 그 증가률의 범위는 26.7%(8.8%)~31.5%(12.7%)이였다.
3) CWD지수의 선형경향은 약-0.2일/10a의 감소률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CDD지수는 약 1.0일/10a의 뚜렷한 상승경향을 보여주었다. 그 공간적류형을 보면 CWD지수들의 선형경향들은 전체관측소의 반수이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하였지만 CDD지수들은 중부내륙과 서해안지역의 거의 모든 관측지점들에서 명백한 감소경향을 보여주었다.
4) PRCPTOT의 빠른 감소는 주요하게 6월~9월기간의 강수감소와 관련되는바 이것은 몇가지 대기순환기구들에 의하여 형성되였다.
연구결과는 우리 나라에서 재해성강수변동의 장기간의 시공간분포특성분석을 해석하고 그 원인을 대기순환적견지에서 해석함으로써 동아시아지역에서 재해성강수현상의 순환물림새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가치있는 연구자료로 된다.
연구결과는 NI급잡지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Atmospheres》에 《Spatial and temporal patterns in observed extreme precipitation change over nor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129, e2023JD039305)(https://doi.org/10.1029/2023JD039305)의 제목으로 출판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