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유산은 다양한 지질다양성요소들을 포함하는 회복불가능한 자원이다. 지질유산을 정확히 평가하는것은 그것의 보존과 관리, 지질유산을 통한 사회적부를 창조하는데서 선행적인 과업이다. 세계적으로 과학적, 교육적, 관광학적인 의의를 가지는 지질대상들을 세계지질유산으로 등록하고 그 보호와 관리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연구들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지질유산은 지구의 형성과 발전력사과정에서 창조되여 특출한 과학적 및 경관적의의를 가지는 모든 지질학적대상들을 포함하게 된다.
2019년 국제자연보존련맹(IUCN)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우리 나라의 금강산, 칠보산 등을 잠재적인 세계유산으로 지목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산인 금강산을 세계지질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연구가 근 8년간 진행되여 현재 그 결과가 IUCN에 제출되였다.
지질유산은 지질다양성을 나타내는 요소들 즉 광물, 화석, 암석, 지형과 그의 경관, 토양, 활동적인 지질학적 및 지형학적과정들에 의하여 구체화된다.
지질다양성요소들은 경제적, 기능적, 과학적, 교육학적인것과 같은 보다 구체적인것들로부터 시작하여 력사적, 문화적, 미적가치와 같은 보다 무형적인것들까지 각이한 류형의 가치를 가질수 있다. 여기서 지질체가 가지게 되는 고유한 존재가치를 제외한다면 다른 모든 형태의 가치들은 자연에 미치는 인류활동의 영향, 특히 자연을 리용하는 문제와 밀접하게 련관된다. 즉 사람들이 자연을 리용하면서 그에 대한 조종과 지원, 공급, 문화 및 지식봉사들을 포함하여 지질다양성요소들로부터 얻게 되는 리익전체를 포괄하게 된다. 때문에 높은 가치를 가지는 지질다양성요소들로 이루어진 지질학적명소들만이 지질유산으로서의 의의를 가지게 된다.
우리는 수많은 지질학적다양성들가운데서 어떤것들이 비전통자원인 지질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지며 이러한 가치를 가진 장소들이 지질유산으로서 보존되려면 어떤 기준을 리용해야 하는가 하는 방법론적문제들을 금강산의 지질다양성을 실례로 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하여 금강산을 지질유산으로서의 충분한 가치를 가지도록 하는 지질다양성이 지체구조적활동, 풍화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지질학적과정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에 대하여 확증하였다.
연구결과는 잡지 《Geoheritage》에 《Landform Diversity Supporting the Geotourism Attractiveness of Mt. Kumgang》(https://doi.org/10.1007/s12371-022-00785-7)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