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은 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창립되고 장성강화되여온 당과 수령의 대학이며 민족간부양성의 중심기지, 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교육사업, 민족간부육성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해방후의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 종합대학창립을 몸소 발기하시였으며 그 준비사업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그리하여 1945년 11월 각계의 민주인사들과 교육관계자들을 망라하는 대학건설기성회가 조직된데 이어 1946년 5월에는 종합대학창립준비위원회를 조직하는 국가적조치도 취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국각지의 교원, 학자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된 위촉장들을 보내주시여 교원문제도 해결해주시였으며 학생선발기준을 바로 정하고 예비과도 내오게 하여 종합대학이 혁명가유자녀들과 근로인민의 아들딸들이 마음껏 공부하는 인민의 대학으로 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평양시에서 크고 좋은 건물들을 대학의 교사, 기숙사, 식당으로 쓰도록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주체35(1946)년 10월 1일을 자기의 창립절로 기념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새 조선의 첫 대학에 민족의 영웅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김일성동지의 존함을 정중히 모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창립당시 문학부, 법학부, 리학부, 공학부, 농학부, 의학부, 철도공학부 등 7개 학부와 24개 학과, 30개의 학급으로 구성되여있었다. 도상록, 박시형, 김수경, 김광진, 김석형, 원홍구, 신구현, 계응상, 임록재 등 68명의 우수한 학자들이 종합대학의 첫 교단에 섰으며 학생수는 1 500여명이였다.
대학생들은 1946년 12월부터 새 교복을 철따라 공급받았고 1947년 9월부터는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학비걱정을 모르고 공부하였다. 학생들의 교복형태와 모표도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제정완성해주신것이였다. 종합대학 교원들도 해마다 옷과 우대물자를 받았으며 1949년 6월에는 대학부근에 교육자들을 위한 살림집들이 건설되였다.
1948년에 이르러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육과학토대는 더욱 튼튼해졌다.
1948년 7월 김일성종합대학 공학부와 운수공학부는 평양공업대학(오늘의 김책공업종합대학)으로, 의학부는 평양의학대학으로, 농학부는 원산농업대학으로 각각 분리되였다. 그리고 1947년 5월에 연구원이 개원되고 1948년 2월에는 야간대학이, 1948년 9월에는 통신사범대학이 창설됨으로써 더 많은 민족간부들을 양성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1949년 새학년도에 학부는 10개로, 교원은 170여명으로, 학생은 3 200여명으로 장성하였다. 교원들속에서 1948년 9월 계응상, 원홍구 등 첫 학위학직소유자들이 배출되였다.
주체37(1948)년 10월 10일에는 룡남산언덕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김일성종합대학 새 교사준공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은 1949년 12월 28일 19명의 첫 졸업생(물리과 13명, 수학과 6명)들을 배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1회졸업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졸업생들을 축하해주시였다.
1950년 6월 25일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자 대학의 수많은 학생들과 교원, 연구생들은 교정을 떠나 전선으로 용약 달려나갔고 일부 교원, 학생들이 해방된 지역에 정치공작대로 파견되여 활동하였다.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1950년 6월 30일 제2회졸업식이 진행되였으며 271명이 졸업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김일성종합대학은 준엄한 전화의 나날에도 교육과학사업을 중단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리한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시고 주체40(1951)년 6월에 이어 주체41(1952)년 1월에 또다시 전선에서 싸우던 대학생들을 모교로 불러주시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여 400여명의 대학생전투원들이 모교로 돌아와 1951년 7월부터는 대학특설예비과가 개설되였고 11월에는 대학교수사업이 재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1(1952)년 4월에는 백송리(당시 평안남도 순천군 자산면 백전리)에 자리잡고있던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으시여 대학의 전시사업방향도 밝혀주시고 전후복구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도 펼쳐주시였다. 1952년 12월 28일에는 백송리에서 김일성종합대학 제3회졸업식이 진행되고 253명의 졸업생들이 배출되였다.
전후시기 김일성종합대학은 교사와 기숙사복구를 빠른 기일안에 끝내고 평양에 돌아와 수업을 정상화하였다.
1956년 10월 대학창립 10돐을 맞으며 대학졸업생휘장과 학생휘장이 새로 제정되였으며 제1차졸업생대회가 진행되였다.
전후시기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은 서평양경기장(오늘의 김일성경기장)과 대성산유원지를 비롯한 여러 건설대상들을 담당하여 복구하거나 새로 일떠세우는 훌륭한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이 시기 대학교육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핵물리강좌를 비롯한 여러 강좌들이 새로 나오고 광학실험기구공장이 조업하는 등 물질적토대도 더욱 강화되였다.
1954년부터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류학생교육이 시작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49(1960)년 9월부터 주체53(1964)년 3월까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신것은 종합대학이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는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시던 주체49(1960)년 9월 1일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다지는 력사의 맹세를 담아 룡남산언덕에서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를 격조높이 읊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시절 학생의 신분을 지니시였지만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정치, 경제, 군사, 철학, 력사, 문학예술, 교육을 비롯하여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앞에 나서고있는 중대하고도 긴절한 문제들에 언제나 심오하고도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해명을 주시여 학생들뿐 아니라 교원들까지도 누구나 가르치심을 받고싶어하는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학시기 발표하신 로작은 학문의 모든 령역을 포괄하고있으며 그 수는 무려 1 800여건에 달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학시절 집필하신 《삼국통일문제를 다시 검토할데 대하여》, 《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 《지방경제를 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방침의 정당성》, 졸업론문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과학론문들은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론문들이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커다란 생명력을 가지고 그 정당성이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시는 기간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서의 생산실습(1961년 4월 21일-5월 8일)과 와산동-룡성사이도로확장공사(1961년 5월 15일-6월 4일), 어은동에서의 군사야영(1962년 8월 20일-10월 4일)에도 몸소 참가하시였다.
1960년대부터 2010년대초까지 김일성종합대학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김일성동지의 대학, 김정일동지의 대학으로, 혁명인재육성의 본보기대학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주체57(1968)년 9월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룡남산마루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고 본교사에 혁명사적관을 꾸렸다.
물리학부, 수학력학부, 철학부, 지질학부, 자동화학부, 에네르기과학부 등 여러 학부들이 독자적으로 분리되거나 새로 창설됨으로써 김일성종합대학은 보다 종합적이며 폭넓은 학문구조를 갖추며 확대발전되였다. 1980년대초 김일성종합대학은 16개 학부와 촉매연구소를 비롯한 10여개의 독립연구소, 200여개의 강좌와 100여개의 연구실을 가지고있었다.
원동련방종합대학(로씨야), 연변대학(중국), 오사까경제법학대학(일본) 등 여러 대학들과 학술교류가 활발히 벌어졌으며 모스크바국립종합대학(로씨야), 베이징대학(중국), 베를린훔볼트종합대학(도이췰란드), 빠나마종합대학(빠나마), 싼 마르꼬종합대학(뻬루) 등 많은 대학들과 도서교류활동도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서 1965년 10월 1호교사가 완공되고 1970년 10월에는 200만부의 장서능력을 가진 과학도서관이 건설되였으며 1972년에는 2호교사가 완공되였다. 1989년에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현대적인 체육관이 건설되였으며 1990년대 중엽에는 창립 50돐을 계기로 대학의 부지가 확장되고 새 기숙사도 건설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5(1996)년 12월 7일 김일성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교육과학성과자료들도 보아주시면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교육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예술소조공연도 보아주시였다.
대학에서는 2001년에 혁명사적비를 규모가 크게 건립하였다.
1990년대말부터 2010년까지의 기간 법학부, 자동화학부, 조선어문학부가 각각 법률대학, 콤퓨터과학대학, 문학대학으로 개칭되였으며 재정대학, 전자자동화학부, 력학부, 재료과학부가 새로 나옴으로써 대학의 규모와 교육내용이 더욱 확대되였다. 세계적인 학자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과학연구원과 자연과학연구원도 2001년에 설립되였다. 2019년 10월 단과대학으로 되여있던 법률대학은 법학부로, 문학대학은 조선어문학부로, 재정대학은 재정금융학부로, 정보과학대학은 정보과학부로, 산림과학대학은 산림과학부로, 원격교육대학은 원격교육학부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증과 졸업생휘장을 새로 제정하여 주체94(2005)년에 모든 졸업생들에게 수여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8(2009)년에 대학에 현대적인 수영관을 지어주시고 주체99(2010)년에는 본교사가 있던 자리에 현대적인 전자도서관을 일떠세워주시였을뿐 아니라 김일성종합대학이 세계일류급대학으로 비약하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삼고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명확한 목표를 밝힌 친필명제까지 보내주시였다. 그리고 주체98(2009)년 3월부터 주체99(2010)년 4월까지 1년남짓한 사이에 종합대학을 4차례나 찾아주시고 수영관과 전자도서관, 교육과학전시관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98(2009)년 12월 11일과 주체99(2010)년 4월 12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였다.
2010년 5월 평양의학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평양농업대학이 김일성종합대학 리사회에 소속되여있다가 2019년 10월 다시 분리되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들어서면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자기의 연혁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길 새로운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김일성종합대학을 세계일류급대학으로, 우리 나라 교육과학연구기지들의 중심기지, 국제학술교류의 거점으로 꾸리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0(2011)년 12월 30일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서한을 보내주시여 세계일류급대학건설에 떨쳐나선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을 고무해주시였다.
주체102(2013)년 10월 1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 제막식이 성대히 진행되였으며 새 건물로 일떠선 혁명사적관도 개관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1(2012)년 4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모신 김일성종합대학 학생휘장을 새로 제정해주시였으며 주체102(2013)년 9월에는 김일성종합대학 마크도안을 친히 비준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5(2016)년 9월 27일 력사적서한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종합대학의 기본임무에 대하여》를 보내주시여 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대학의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시고 대학이 걸어온 70년의 력사를 빛나게 총화하시면서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대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드시여 김일성종합대학가까이에 두동의 교육자살림집을 고층주택으로 건설하도록 하시고 세차례나 건설장을 찾으시여 다심한 사랑을 베풀어주심으로써 주체102(2013)년 10월 300여세대의 최상급살림집을 종합대학 교육자들에게 마련해주시였다. 그리고 주체106(2017)년에는 새로 일떠선 려명거리의 1 700여세대나 되는 살림집들을 또다시 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에게 안겨주시였다. 2010년대에 들어와 3호교사, 4호교사, 화학부교사, 새 기숙사들과 식당이 일떠섰으며 2호교사와 기숙사, 인쇄공장의 현대화도 추진되여 면모를 일신하였다.
련속교육, 원격교육, 재교육 등 교육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세계적인 일류급학자들의 대렬이 늘어난것을 비롯하여 과학교육력량이 강화되였다. 수많은 새 과목들이 개척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첨단과학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나라와 민족의 발전, 인류의 과학적진보에 이바지할수 있는 연구과제들도 성과적으로 수행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조국의 사회주의건설과 세계과학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첨단연구성과들을 수많이 이룩하고있으며 자신들의 연구결과에 대해 서술한 높은 수준의 론문들을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발표하고있다.
국제적인 학술교류사업도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이 주최하는 부문별 및 종합적성격의 국제학술토론회들이 년례적으로 진행되고있으며 김일성종합대학의 학자대표단이 해외에서 진행되는 각종 주제와 규모의 학술토론회들에도 적극 참가하고있다. 5개 나라의 16개 대학 및 과학연구기관들과 학술교류협정이 체결되여 초빙교수들과 전문가들이 파견되고 실습생, 류학생들이 교환되고있으며 국제적인 공동연구도 활성화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미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당과 수령의 대학으로서, 나라의 민족간부양성, 인재육성의 핵심기지, 모체대학으로서 자기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며 세계일류급대학들의 전렬에 나서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